
'학교 폭력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쌍둥이 자매, 이재영·이다영 선수가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흥국생명은 오늘(15일) 아침 보도자료를 통해 사안이 엄중한 만큼 해당 선수들에 대해 무기한 출전 정지를 결정했다며, 자숙 기간 뼈를 깎는 반성과 함께 피해자에게 직접 용서를 비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학교 폭력을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하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면서 고통받은 피해자에게 거듭 사과했습니다.
구단은 또, 이번 일을 거울삼아 배구단 운영에 비인권적 사례가 없는지 살피고 선수단 모두가 성숙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개막 전 월드 스타 김연경까지 합류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흥국생명은 이로써 정규리그 7경기를 남긴 가운데, 주전 세터와 공격수를 모두 잃게 됐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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