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이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행을 결정한 이유를 밝힌다.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미스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방송인 장윤정, 이지안, 설수현, 이윤지가 출연한다.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한국인 최초 미스 유니버스 2등을 수상했다. 이후 1990년대 방송계를 주름잡으며 MC로 활약했지만 돌연 미국행을 선택하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돌연 활동을 중단하게 된 사연을 물었고, 장윤정은 “어릴 때 미스코리아가 됐는데 좋은 점도 많았지만 학교생활을 못했던 게 아쉬웠다”고 답했다.
또 미국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아이들만큼은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게끔 서포트를 해주고 싶었고, 잠깐 쉬어가고 싶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장윤정은 “큰 역할을 맡은 건 아니지만 이미지에 맞는 역할이 있으면 조금씩 출연하고 있다. 아직 배우고 있는 중”이라며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이날 걸그룹 ‘퍼플키스’의 멤버 유키는 대한외국인 팀에 합류해 팀에서 랩 메이킹을 담당할 정도의 한국어 열정과 랩 실력을 보여준다고 해 기대감을 더한다.
‘대한외국인’은 오는 10일(수)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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